아기 장염일 때 식단 | 회복을 돕는 이유식과 먹이면 안 되는 음식

아기 장염일 때 식단 | 회복을 돕는 이유식과 먹이면 안 되는 음식

아기가 장염에 걸리면 부모는 무엇을 먹여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설사, 구토, 식욕 저하가 동반되는 장염 증상은 아기의 체력과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식단 관리와 수분 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 장염 시기에 적절한 식사 구성과 피해야 할 음식, 회복기까지의 식단 전환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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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기 장염의 주요 증상

• 잦은 묽은 설사
• 구토
• 복통, 보챔
• 열(발열 동반 시 주의)
• 기운 없음, 식욕 저하

이러한 증상이 1~2일 이상 지속되거나 **탈수 증상(입이 마름, 소변량 감소)**이 보일 경우 빠른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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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염 시 기본 식사 원칙 ✅

• 수분 공급 최우선: 수유 아기는 계속 수유, 이유식기 아기는 끓인 물/미지근한 보리차/전해질 보충 음료 제공
• 소화 잘 되는 음식 위주: 자극 없고 묽은 형태
• 무리한 이유식 금지: 심한 설사/구토 시 일시적으로 식사 중단도 고려
• 회복기에는 점차 원래 식단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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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염 시기 먹이기 좋은 음식 🍲

🔹 쌀미음

• 소화가 쉬우며 설사 시 수분 보충에도 효과적
• 되직하게 끓이지 않고 묽은 상태로 제공

🔹 감자죽 / 고구마죽

• 전분질이 풍부하고 위벽을 부드럽게 보호
• 우유/버터 없이 감자와 쌀만으로 조리

🔹 당근죽

• 설사 억제 효과로 유명한 자연식품
• 당근을 익혀 갈거나 으깨서 조리

🔹 바나나

• 부드럽고 위장에 자극이 적음
• 잘 익은 바나나를 조금씩 제공 (구토 없을 때)

🔹 미음용 닭육수

• 닭고기를 삶아 기름 제거 후 국물만 소량 제공
• 단백질 섭취 어려울 때 대체 수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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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염 시기 피해야 할 음식 ❌

음식군	이유
유제품 (우유, 치즈, 요거트)	장에 부담, 설사 악화 가능성 있음
기름진 음식 (버터, 튀김 등)	흡수 어려움, 구토 유발 가능성 있음
생야채, 생과일	섬유질 과다로 장 자극 우려
단 음식 (주스, 과일청)	삼투성 설사 유발 가능성 있음
가공식품, 조미료	소금, 향신료로 장 점막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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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복기 식단 전환법 (단계별)

단계	식단 예시
급성기 (1~2일)	쌀미음, 보리차, 전해질 음료
회복 초기 (3~5일)	감자죽, 당근죽, 바나나 으깬 것
안정기 (6일 이후)	흰죽 + 부드러운 반찬 (계란찜, 으깬 감자 등)

• 식사량은 평소의 1/3~1/2부터 시작, 상태 보며 점진적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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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분 보충 팁 💧

• 설사 시에는 모유 수유 계속 유지
• 끓인 물, 묽은 보리차, ORS(경구용 수분보충용 전해질)를 작은 양으로 자주 제공
• 탈수 의심 시 소아과 처방을 통한 전해질 보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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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무리 정리 🧾

아기 장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증상이 많아, 약보다는 수분과 음식 관리가 회복의 핵심입니다. 무리한 이유식은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으므로 소화가 쉬운 음식으로 단계적으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컨디션을 잘 살피면서, 수분 보충과 식단 구성을 조절하면 장염도 무리 없이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