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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이유식 레시피 모음 | 6~8개월 아기 맞춤 식단 가이드
초기 이유식으로 미음에 익숙해진 아기는 생후 6개월 후반~8개월 사이에 중기 이유식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시기는 다양한 식재료를 경험하고, 점차 질감이 있는 음식에 적응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단순히 갈아주는 음식에서 벗어나 으깨고, 조합하고, 씹는 훈련을 도와주는 식단 구성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기 이유식에 적합한 식재료와 조리법, 그리고 한 끼 식단 구성을 위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1. 중기 이유식의 특징
- 이유식 농도: 초기보다 되직한 7~5배죽 정도
- 입자 크기: 입자가 살짝 느껴지는 으깬 형태
- 횟수: 하루 2회로 늘리며 식사 리듬 훈련 시작
- 목표: 다양한 식재료 맛보기 + 씹는 연습 + 소화 기능 점검
2. 중기 이유식 추천 식재료
✅ 곡류 및 전분
- 쌀, 찹쌀, 감자, 고구마, 단호박, 옥수수, 현미
✅ 채소류
- 브로콜리, 당근, 애호박, 양배추, 시금치, 감자, 무, 비트
✅ 단백질 식품
- 닭가슴살, 소고기 안심, 두부, 흰살생선(명태, 대구), 계란노른자 (소량부터 시작)
✅ 과일류
- 사과, 배, 바나나, 자두, 블루베리 등 (익히거나 찐 후 제공)
3. 중기 이유식 기본 조리법
- 곡류는 밥을 7배죽으로 끓인 후 으깨거나 블렌더에 살짝 갈기
- 단백질과 채소는 삶은 후 다지기 or 으깨기 (육즙 포함)
- 두 가지 이상 재료를 섞어 조합하여 재료 본연의 맛과 질감 유지
4. 중기 이유식 레시피 예시
🍚 소고기 애호박죽
- 쌀 30g, 소고기 안심 20g, 애호박 20g
- 쌀은 7배죽으로 끓이고, 소고기와 애호박은 따로 익혀 다진 뒤 섞기
🍠 고구마 두부죽
- 고구마 40g, 두부 30g, 쌀 20g
- 재료 모두 부드럽게 익힌 후 으깨거나 살짝 갈아서 조합
🥦 브로콜리 감자죽
- 감자 30g, 브로콜리 20g, 쌀 20g
- 브로콜리는 다진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감자는 푹 익힌 후 함께 섞기
🍗 닭가슴살 단호박죽
- 단호박 30g, 닭가슴살 25g, 쌀 20g
- 닭가슴살은 찌거나 삶아 곱게 다지고, 단호박은 찐 후 으깨기
🍎 사과 바나나죽 (과일 간식용)
- 익힌 사과 30g + 바나나 20g을 으깨어 따뜻하게 제공
- 아기 반응에 따라 블루베리 5g 추가 가능
5. 하루 식단 예시 (중기 기준)
식사 시간 | 메뉴 구성 |
---|---|
오전 9시 | 소고기 애호박죽 + 사과퓨레 |
오후 2시 | 고구마 두부죽 + 배찜 |
오후 6시 | 닭가슴살 단호박죽 + 바나나 |
수유는 중간중간 병행하며, 아기 기분과 상태에 따라 탄력적 조절
6. 알레르기 주의 식재료 및 도입 순서
- 계란 노른자: 중기부터 소량 시작 가능 (처음은 1/4 노른자부터)
- 두부: 대두 알레르기 주의 (처음은 5~10g 소량 도입)
- 밀, 생선, 견과류: 소량부터 시도 후 이상반응 관찰
- 새로운 식재료는 하루에 하나씩, 최소 3일 관찰 원칙
7. 마무리 정리 🧾
중기 이유식은 단순한 섭취가 아닌 식재료를 구분하고 씹는 과정에 익숙해지는 시기입니다. 다양한 재료 조합을 통해 맛과 식감에 대한 경험을 넓히고, 하루 두 끼 식사 리듬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 끼니 마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아기의 반응을 보며 조절하는 유연한 식단 운영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식사 시간이 건강하고 즐거운 순간이 되도록, 중기 이유식 레시피로 풍부하고 안전한 한 끼를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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