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첫 단어 종류 | 말문 트일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은?
아기가 처음으로 의미 있는 말을 내뱉는 순간, 부모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낍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10~12개월 무렵부터 ‘엄마’, ‘아빠’, ‘맘마’ 등의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하며, 반복적으로 듣고 관심 있는 단어부터 말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아기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 첫 단어들을 유형별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1. 사람 지칭 단어
아기들이 처음으로 말하는 단어 중 가장 빈도가 높은 단어는 바로 가족 구성원을 부르는 말입니다.
- 엄마 / 아빠
- 할머니 / 할아버지
- 형 / 누나 / 언니 / 오빠
- 자기 이름 또는 반려동물 이름
✅ 아기와 자주 눈 맞추며 불러주는 이름일수록 빠르게 언어로 표현됩니다.
2. 사물 지칭 단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들은 아기에게 익숙해지며, 첫 단어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 공 / 차 / 물 / 밥 / 과자 / 우유
- 강아지 / 고양이 / 책 / 컵 / 신발 / 의자
✅ 구체적이고 눈에 보이는 물체가 사물명으로 먼저 등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행동 표현 단어
기본적인 욕구를 표현하거나 간단한 동작을 요구할 때 사용하는 동사형 단어도 빠르게 등장합니다.
- 줘 / 해 / 해봐 / 가 / 안아 / 껴안아
- 먹어 / 마셔 / 자자 / 빠이빠이
✅ 아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는 반복적으로 듣게 되어 빠르게 습득됩니다.
4. 감정 및 상태 표현 단어
아기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단순한 감정어를 먼저 말하게 됩니다.
- 아야 / 아니 / 우와 / 싫어 / 응 / 웃어
- 무서워 / 졸려 / 덥다 / 시원해
✅ 감정 표현 단어는 억양과 표정과 함께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의성어 & 의태어
아기들이 즐겨 듣고 따라 하기 쉬운 소리 표현(의성어)와 동작 표현(의태어)는 놀이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 멍멍 / 야옹 / 쿵쿵 / 딸랑딸랑 / 빵빵 / 뚜뚜
- 짝짝꿍 / 까꿍 / 데굴데굴 / 쑥쑥 / 찰방찰방
✅ 의성어·의태어는 음절이 짧고 반복성이 높아 말문 트이기에 좋은 자극이 됩니다.
6. 첫 단어를 유도하는 방법
- 📖 놀이와 책을 함께 활용해 단어 노출을 늘리기
- 🗣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히 반복해서 말해주기
- 💬 아기가 낸 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주기 (말의 의미와 사용법 연결)
- 🎵 노래나 손유희도 단어 반복 학습에 효과적
요약 정리: 아기 첫 단어 특징과 예시
✅ 가족, 음식, 동물, 장난감 등 친숙한 단어부터 시작됨
✅ 의성어·의태어는 반복성과 흥미 유발 효과 높음
✅ 말문은 듣는 만큼 열린다! 자주 말 걸고 반응 보여주기
아기의 첫 단어는 단순한 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부모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언어가 자라고 감정이 자라납니다. 오늘도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그 말이 내일의 첫 단어가 됩니다. 🗣👶📚